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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브리즈
스웨덴에서는 피자를 한 판 다 먹는 게 당연하다?
한국 사람인 내가 처음 스웨덴에 살면서 가장 놀랐던 문화 중 하나가 바로 피자 문화였다.한국에서는 친구나 가족이 모이면 라지 한 판을 시켜서 몇 조각씩 나눠 먹는 게 자연스럽다.하지만 스웨덴에서는 이 방식이 완전히 다르다.여기서는 피자 한 판을 ‘각자 한 판씩’ 먹는다.피자 크기 자체가 조금 다르다스웨덴 피자는 한국의 라지 사이즈보다는 작고 미디엄 사이즈보다 조금 큰 느낌이다.대략 지름 30cm 전후인데, 한국처럼 도우가 두껍지 않고 대체로 얇아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특히 토핑도 한국처럼 과하게 올라가 있는 편이 아니라서 “혼자 한 판”이 충분히 가능한 구조다.“공유”라는 개념이 거의 없다한국에서는 자연스럽게 “같이 먹자”라고 말하지만, 스웨덴에서는 피자를 나눠 먹는 일이 거의 없다.만약 둘이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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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 23. 20: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