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5일 아침, 부다페스트의 브런치 카페 VINYL & WOOD - Get Lost in Wonderland에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수요일 아침 시간이어서 비교적 한산했지만, 이곳은 구글 별점 4.8점을 받을 만큼 평이 좋은 곳입니다. 직원들도 매우 친절한 편이었습니다.
서비스 요금이 추가되는 부다페스트 레스토랑
부다페스트에서는 대부분의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서비스 요금(Service Fee)**을 청구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 VINYL & WOOD에서도 7.5%의 서비스 요금이 추가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잘나가는 레스토랑에서는 15%까지 부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문한 메뉴
이날 제가 주문한 메뉴는 **비건 토스트(Vegan Toast)와 아메리카노(Americano)**였습니다.
비건 토스트는 매우 부드럽고, 버섯의 향이 진하게 퍼졌습니다. 단호박과 후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Vegan Toast
- 사워도우 브레드(Sourdough bread), 단호박 후무스(Pumpkin hummus), 버섯 프리카세(Wild mushrooms fricassé), 피클 비트루트(Pickled beetroot)
- 가격: 3,500 HUF (약 13,804 원)
- Americano
- 가격: 1,150 HUF (약 4537 원)
- 서비스 요금
- 348 HUF
- 총 합계: 4,998 HUF (약 19,713 원)
헝가리 부다페스트 물가에 대한 생각
부다페스트를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동유럽 치고는 물가가 저렴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동유럽 국가들은 서유럽보다 물가가 낮은 편이지만, 부다페스트는 서울의 물가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저렴한 정도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인기 있는 브런치 카페나 레스토랑에서는 가격이 꽤 높은 편이었습니다.
카페의 분위기 및 화장실
카페 내부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특히 VINYL & WOOD라는 이름답게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카페 웹사이트에서 메뉴 구경하기
더 많은 메뉴가 궁금하다면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VINYL & WOOD 공식 웹사이트
부다페스트에서 브런치를 즐길 계획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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