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이 인 더 스카이(Kasai in the Sky)는 스웨덴의 스톡홀름, 말뫼, 비스비 세 곳에 위치한 일식 레스토랑으로, 오늘은 말뫼의 Tyfongatan 1에 자리한 지점을 리뷰해보겠습니다.
말뫼에는 고급 스시집이 많지 않은데, 카사이 인 더 스카이는 비교적 고층 빌딩인 **Studio 호텔 및 오피스 렌트 빌딩의 최상층(14층)**에 위치해 있어, 도시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다만, 2025년 3월 기준 구글 리뷰 평점이 3.6으로 다소 낮은 편이며, 가격이 높은 것도 감안해야 할 점입니다. 하지만 화장실도 깔끔하고, 뷰도 좋다는 점에서 분위기를 즐기기엔 충분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오마카세 경험: 셰프가 선사하는 최상의 스시
카사이 인 더 스카이에서는 오마카세 메뉴를 제공합니다. 오마카세는 일본어로 "맡기다"라는 뜻이며, 셰프가 그날의 신선한 재료로 창의적인 요리를 제공하는 코스 요리 스타일입니다.
제가 선택한 오마카세 단품 메뉴는 니기리(손초밥) 6pcs와 마키(롤) 6pcs 세트로, 신선한 초밥을 기대하며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비싼 편이어서 가성비를 기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분위기와 경험을 고려하면 만족할 만한 선택이었습니다.
사시미 플래터: 기대 이상의 신선함
특히 사시미 플래터는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말뫼에서 신선한 생선을 먹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면 꽤 훌륭한 수준이었습니다.
사시미 플래터 구성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연어(사케): 장미처럼 둥글게 말아 플레이팅하고, 위에 다진 파를 올려 상큼함을 더함.
- 참치(마구로): 붉은 살코기로, 간 와사비나 생강이 살짝 곁들여져 있음.
- 가리비(호타테): 부드러운 식감의 가리비 위에 블랙 캐비어(혹은 날치알)를 올려 고급스러운 조화를 이룸.
- 방어(부리): 겨울철 제철 생선으로, 기름진 흰살이 특징. 가쓰오부시(가다랑어포) 토핑이 더해져 감칠맛이 좋았음.
추가로 초생강(가리), 와사비, 해초 샐러드 등이 함께 제공되었으며, 간장과 사케도 함께 곁들여져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디저트: 평범하지만 깔끔한 마무리
식사 후 디저트로 라즈베리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는데, 현재는 없어진 메뉴라고 합니다. 맛은 상큼하고 무난했으며, 특별한 인상은 남지 않았지만 깔끔한 마무리로 괜찮았습니다.
총평: 비싸지만 만족스러운 경험
전체적으로 가격이 높은 편이었지만, 사시미 플래터가 만족스러웠고, 전망이 뛰어난 곳이라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낮에 방문했지만, 야경도 멋질 것 같아 다음에는 저녁 시간대에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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