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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 여행 후기 쇤브룬 궁전, 벨베데레 궁전, 60번 트램, 호프부르크 왕궁

by 노르딕레나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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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여행의 시작

 

공항 철도를 내려 시내를 걸어가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3월 말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날씨는 15도에서 20도 사이로, 봄 기운이 완연했습니다. 24일 저녁과 25일 아침에는 약간의 비가 내렸지만, 오히려 도시의 분위기를 더욱 운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쇤브룬 궁전의 야경

쇤브룬 궁전
쇤브룬 궁전

24일 저녁, 해가 저물 무렵 60번 트램을 타고 쇤브룬 궁전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할 무렵 비가 내려 아쉬웠지만, 그 덕분에 궁전의 야경은 더욱 로맨틱하게 느껴졌습니다.

쇤브룬 궁전이란?

쇤브룬 궁전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궁전으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궁전 중 하나입니다. 화려한 로코코 양식의 건축물과 아름다운 정원이 어우러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내부에는 마리아 테레지아 여제와 황제들이 머물던 화려한 방들이 남아 있으며, 외부 정원과 전망대에서는 비엔나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60번 트램 경로

 

60번 트램을 타면 비엔나 서쪽 지역을 지나 쇤브룬 궁전에 도착합니다. 쇤브룬 궁전은 트램 정류장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주변에는 정원과 동물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벨베데레 궁전: 낮의 아름다움

 

25일 낮에는 벨베데레 궁전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상궁(Upper Belvedere)과 하궁(Lower Belvedere)으로 나뉘어 있으며, 특히 상궁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대표작 키스(The Kiss) 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날씨가 맑아 궁전과 정원의 풍경이 더욱 아름다웠고, 연못에 반사된 궁전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비엔나의 귀여운 신호등

비엔나를 걷다 보면 신호등에 자전거를 탄 사람이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디테일들이 도시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호프부르크 왕궁

 

호프부르크 왕궁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공식 거처였던 곳으로, 현재는 오스트리아 대통령 관저, 국립도서관, 왕궁 박물관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페인 승마학교와 시시 박물관이 유명하며, 왕궁 앞에 자리한 요제프 2세 황제의 기마상도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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